[부산/경남]‘엘시티’ 분양열기 후끈… 해운대 랜드마크 되나

조용휘기자 입력 2015-10-13 03:00수정 2015-10-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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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기집 개관후 5만5000명 찾아… 2015년 부산지역 방문객 중 가장 많아
업계선 “2016년까지 청약 열기 기대”
분양을 앞둔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더 샵 본보기집에는 12일 평일임에도 아파트 평형별 구조 등을 보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들어서는 ‘해운대 엘시티(LCT) 더 샵’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다. 이 아파트의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8일 해운대구 중1동 건설 현장에 본보기집을 개관한 이후 11일까지 찾아온 방문객이 5만5000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부산지역에서 문을 연 아파트 본보기집 방문객 수 중 가장 많다.

방문객들은 해수욕장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희소성과 높은 전용률, 개방형 발코니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3.3m²당 평균 2700만 원이 넘는 부산지역 최고의 분양가와 대형 위주 아파트인데도 관심이 높았다. 본보기집에 마련된 17개 상담창구는 나흘 내내 대기번호를 뽑고 기다릴 정도였다. 시민 정모 씨(55)는 “듣던 대로 부산 최고의 입지에 최고급 아파트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며 “경제적 부담과 삶의 질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내년까지 이런 열기가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인근에 분양 중인 건설사 및 분양업체들은 엘시티 본보기집 주변에서 홍보전단과 기념품을 나눠 줬다. 많은 인파가 몰리자 9일에는 국세청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올바른 부동산 거래를 당부하고 점검을 벌이기도 했다.

엘시티 더 샵 아파트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5m²를 초과해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이광용 엘시티PFV 홍보본부장은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몰린 데다 전화 문의도 끊이지 않아 청약 기대감이 높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부산과 해운대가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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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시티 개발 사업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 용지 6만5934m²에 최고 101층 높이의 복합 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단지는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 동 등 총 3개 동을 짓는다.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관광호텔 260실과 레지던스호텔 561실이 들어선다. 주거타워에는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또 3개 타워 하단부를 둘러싸고 있는 지상 7층에는 실내외 워터파크와 쇼핑몰을 포함한 각종 관광·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총 882채인 아파트는 전용면적 144m²와 161m², 186m² 등 3가지 유형에 각 292채, 244m²의 펜트하우스 6채로 구성된다. 모든 집이 남향으로 배치된다. 전용률을 74%까지 확보하고 개방형 발코니를 적용해 자연 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안전에 대비해 재난 및 최첨단 방재시스템을 적용한다. 주변 생활환경 및 교통도 편리하다. 해운대초교와 동백중이 가까이 있고 이마트와 로데오거리 등 쇼핑시설, 아쿠아리움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관광명소도 가깝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중동역과 해운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시내버스 25개 노선과 공항버스 2개 노선, 급행버스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도 걸어서 10분 이내에 있다. 051-783-0003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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