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제2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근대골목투어를 비롯해 2013년부터 올해까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100선에 뽑힌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등 도시재생을 바탕으로 관광 기반을 넓혔다. 골목투어는 특허청에 관광 상표로 등록했다. 대구 읍성 상징 거리 조성 등 도심 재창조 사업도 진행 중이다.
역사문화 아카데미 등 도시 재생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해 김광석 노래 부르기 음악제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축제를 매년 연다.
윤순영 구청장은 “대구 근대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해 도심 관광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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