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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채… ” 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7-30 09:21
2015년 7월 30일 09시 21분
입력
2015-07-30 09:17
2015년 7월 30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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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재킷 가슴에 롯데그룹 배지를 달고 29일 오후 10시 32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신동주 전 부회장 귀국’
신동주 전 일본 롯데 부회장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2분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출국장에서 나온 신동주 전 부회장은 출구에서 대기중이던 취재진들이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결정을 인정하는가”, “아버지 신 총괄회장을 왜 강제로 모시고 갔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검정색 벤츠 차량을 타고 공항을 빠져나갔다.
신동주 전 부회장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입국 하루 만에 한국에 곧바로 따라 들어온 것은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신 전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같은날 오후 6시쯤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돌연 항공편을 취소하고 일본에 계속 머물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가 일본을 오가며 두 형제의 왕위 쟁탈전이 급격히 진행중인 가운데 한국 롯데 계열사 지분을 상당 부분 소유한 신영자 이사장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롯데그룹 측은 신 이사장이 신 전 부회장의 편에 선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대로 신 이사장이 신 전 부회장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넓히려는 추측도 나온다.
전직 롯데 임원은 “신 이사장이 그룹 내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신 회장에 대한 불만이 커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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