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청소년 모의 유엔총회 개막… 24일까지 국제문제 논의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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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당시 부산 모습 재현 19일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에 참석하러 온 중고생들이 한국전 당시 부산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기념관에는 한국전 당시의 갖가지 상황을 재현해 놓은 설치물과 전쟁기념물들이 전시돼 있다. 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한국전 당시 부산 모습 재현 19일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되는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에 참석하러 온 중고생들이 한국전 당시 부산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기념관에는 한국전 당시의 갖가지 상황을 재현해 놓은 설치물과 전쟁기념물들이 전시돼 있다. 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2015 유엔평화기념관 청소년 모의 유엔총회’가 18일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에서 개막됐다. 24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초등부 100명과 중고등부 100명이 참가했다. 각국 대표로 참가한 학생들은 유엔총회와 동일한 형식으로 국제 문제를 논의한다.

토론 주제는 27일 제62주년 정전협정 및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통일’로 정했다. 회원국은 한국을 포함해 6·25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이며 총회 공용 언어는 영어다. 23일에는 부산 출신인 임형준 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의 특강이 있다.

전외숙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청소년들이 영어는 물론이고 대중연설과 토론 등 협상 능력을 키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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