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IT 콤플렉스’ 2016년 2월 오픈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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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8월 7일까지 이름 공모

서울시 전자행정의 거점이 될 ‘IT 콤플렉스(Complex)’가 내년 2월 마포구 상암동 DMC 단지에 문을 연다. 2009년 5월 공사를 시작해 7년 만이다. 현재 공정은 88%.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IT 콤플렉스는 연면적 8만1969m²로 21층짜리 전문동과 17층짜리 대민동 등 2개 복합건축물로 이뤄졌다. 서울시의 △정보기술(IT)과 빅데이터 등 정보화 역량을 모은 IT 분야 △21세기 신성장동력산업 시설이 집적한 콘텐츠 분야 △시민 정보제공 역할을 할 미디어 분야 등 3개 전문영역과 3차원(3D) 영화관, 컨벤션센터 등 시민 이용공간으로 꾸며진다. 클라우드센터, IT통합개발센터, e스포츠 경기장, 교통방송 등도 이곳에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IT 콤플렉스’에 어울리는 명칭을 다음 달 7일까지 ‘내손안에 서울’(mediahub.seoul.go.kr/gongmo)이나 진흥원 e메일(ITC@sba.kr)을 통해 공모한다. 대상은 건물 전체와 전문동 대민동 등 세 곳의 명칭으로 IT 콤플렉스의 대표성을 상징하면서 부르기 쉽고 독창적이면 된다. 1인당 제출 작품 수는 제한이 없지만 수상작 선정은 1개 작품만 이뤄진다. 당선작은 9월에 발표한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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