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롯데백화점 광주점, 21일까지 ‘여수 특산물 대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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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전통시장과 손잡고 상생 발전에 나서고 있다.

광주점은 21일까지 지하 1층 식품관 특설행사장에서 ‘전통시장 살리기 여수 특산물 대전’을 마련한다. 전남 여수 봉선시장 중앙시장 서정시장에서 판매하는 갓김치 젓갈 각종 수산물과 건어물을 선보인다. 서정시장의 명물 먹거리인 찹쌀떡과 오메기떡도 판매한다.

광주점은 2년 전 광주 동구 대인시장과 상생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백화점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시장 상인들에게 고객맞이 자세와 불만 고객 응대 방법은 물론이고 위생 및 안전관리, 판매 기법 등 백화점 경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백화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상인들이 회의나 각종 모임, 교육을 할 공간도 빌려주고 있다. 해남떡집(떡), 주영상회(홍어), 창평시골두부(두부), 빛고을 명품김치(김치, 전) 등 시장의 맛집을 백화점으로 초청해 ‘전통시장 유명 맛집 초대전’을 열기도 했다.

양도원 롯데백화점 광주점 플로어장은 “광주지역 전통시장과 상생협력의 효과가 커 이번에 전남으로 확대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협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점은 지역 농어가가 어려움을 겪을 때도 손을 내밀었다.

지난해 8월에는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침체된 전남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완도 진도 여수의 특산물을 한데 모은 ‘전남 특산물 소비촉진 특별전’을 열기도 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롯데백화점#광주점#여수 특산물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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