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봉 건대 충주병원 당뇨센터장 , 충주시 명예시민 위촉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15일 17시 22분


코멘트
최수봉 건국대 충주병원 당뇨병센터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건국대병원 제공
최수봉 건국대 충주병원 당뇨병센터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건국대병원 제공
건국대병원은 충주병원 당뇨병센터장인 최수봉 교수(내분비내과)가 충북 충주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최 교수는 충주의 당뇨 관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자문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주는 이날 당뇨 바이오 특화도시 원년 선포 기념행사를 열고 당뇨병 관련 힐링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전문가 양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당뇨병 치료의 권위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최 교수는 세계 최초로 ‘인슐린 펌프’를 개발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슐린 펌프는 수술 없이 복부에 미세한 바늘을 삽입하는 것으로 정상인과 같은 인슐린 분비를 하게 도와주는 의료기기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