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담양 대나무축제 개막, ‘대숲의 속삭임, 세계와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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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5월 1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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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대나무축제 개막’
‘담양 대나무축제 개막’
‘담양 대나무축제 개막’

담양 대나무 축제가 개막했다.

황금연휴를 맞아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자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나무축제가 개막을 맞이했다.

올해로 17번째인 이번 대나무축제는 1일 개막해 5일까지 '대숲의 속삭임, 세계와 어울림'을 주제로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개막한 담양 대나무축제는 의전 중심의 개막행사 대신 MBC 대표 음악프로그램인 '난장'과 찾아가는 공연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됐으며, 추억의 죽물시장과 죽물시장 가는 길도 완성도 있게 재현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 늦은 시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축제 분위기와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관방천과 읍 시가지에 소망터널과 소망등을 설치,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친환경 농특산품관과 건강홍보관, 대나무 생태체험, 어린이 현장체험학습, 대나무골 청정생태관 등 기존 프로그램은 운영방식을 개선해 새롭게 재편됐다.

이번 축제와 오는 9월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영어방송과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를 기획하고, 외국인도 축제에 참여시켜 글로벌화를 시도할 방침이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연휴인 2ㆍ3ㆍ5일은 '차없는 거리'를 운영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향교교~도립대 구간을 통제,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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