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공항 환승객, 경인아라뱃길서 요트 즐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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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부터 ‘무료 투어’ 운영키로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은 경인아라뱃길에서 요트 투어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관광 홍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다음 달부터 경인아라뱃길을 이용한 환승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 환승객은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인천 앞바다(인천 서구)와 한강 하구(서울 강서구)를 연결하는 경인아라뱃길을 관광할 수 있다. 경인아라뱃길의 최고 절경으로 꼽히는 ‘수향 8경’을 둘러본다. 경인아라뱃길 김포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 마리나항인 ‘아라마리나’에서 요트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이 끝나면 경인아라뱃길의 가장 깊은 협곡을 이용해 인공으로 만든 아라폭포와 뱃길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원형 전망대인 아라마루를 관광하게 된다. 지름 46m, 높이 45m의 원형 전망대로 바닥 일부에 투명 강화유리를 깔아 뱃길 계곡 위 하늘을 걷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김포터미널에 최근 문을 연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쇼핑도 즐길 수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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