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유망 중소기업에 10년간 1조 지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4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신보-산업진흥원 ‘혁신약정’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문화콘텐츠, 관광 마이스(기업회의 및 전시박람회), 모바일융합 등 미래유망 기업이나 기술창업 기업을 위해 2018년까지 50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서울신보는 연 10%의 햇살론과 5%의 맞춤형 금융상품도 내놓는다.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소상공인 5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서울산업진흥원(SBA)도 서울산업진흥기금을 통해 1000억 원을 마련한다. 이를 토대로 50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2025년까지 유망기업 1000곳에 투자한다. 이와 별도로 2018년까지 혁신적 창업기업 1000곳도 발굴한다. 특히 싱크홀, 아파트 층간소음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도시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한다. 상암 IT콤플렉스에 전문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20억 원의 민간자금을 유치해 ‘뽀로로’ 같은 스타 콘텐츠 200편의 제작을 돕는다. 서울신보와 SBA는 이런 내용의 혁신약정서에 합의했다. 두 곳은 모두 서울시 출연 기관이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