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이 우체통 새 단장… 우체국, 호텔·업무공간으로 변신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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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10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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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 새 단장’

전국의 우체통이 새로이 단장한다.

우정사업본부는 봄을 맞아 전국 1만 8000여 개의 우체통을 청소하고 도색하는 등 새단장에 착수했다.

우정사업본부에서는 우체통 새단장을 함과 동시에 주 1회 우체통 청소의 날을 지정·운영하여 국민들에게 상쾌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앞으로 민간 사업자와 함께 우체국을 증축하거나 다시 지어, 호텔이나 업무공간으로도 임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통 새단장에 대해 “국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우체통과 우편함은 사람과 사람사이의 마음을 이어주는 대표적 문화상징물로서 국민들이 산뜻하고 청결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이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하기 보다는 따스함이 살아있는 편지를 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체통의 위치는 인터넷에서 어려움 없이 찾을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와 지방우정청, 우체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체통 찾기’를 누르면 지도검색서비스로 바로 연결돼 우체통의 위치를 알 수 있다.

‘우체통 새 단장’ 소식에 누리꾼들은 “우체통 새 단장, 예뻐졌네요”, “우체통 새 단장, 우체통 찾기 어려운데, 이런 방법이 있었다니 몰랐다”, “우체통 새 단장, 편지 한 번 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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