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뉴엘 박홍석 대표 등 3명 구속수감… 수출 물량-대금 수천억 부풀린 혐의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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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노정환)는 2009년부터 최근까지 미국과 홍콩 등의 해외지사에서 수출 물량과 대금을 수천억 원어치 부풀린 혐의(관세법상 가격조작 등)로 모뉴엘 박홍석 대표(52)와 신모 부사장, 강모 재무이사 등 3명을 30일 구속 수감했다. 박 대표 등은 조작한 서류로 수출채권을 발행받아 대출금을 돌려 막는 한편 해외에 비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검찰과 서울본부세관의 수사를 받아왔다. 법원은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부장 김범기)는 모뉴엘이 허위 매출채권을 담보로 사기 대출을 받았다는 진정을 넘겨받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모뉴엘이 금융권으로부터 받은 담보와 신용대출금 6768억 원 중 상당액이 허위 서류로 이뤄졌다고 의심하고 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모뉴엘#박홍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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