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이 가을, 섬꽃의 초대

  • 동아일보

‘거금도 섬꽃 향연’ 등 6개 축제
고흥서 25일부터 잇따라 열려

전남 고흥반도에서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가을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25∼28일 녹동바다불꽃축제, 10월 1∼6일 힐링 거금도 섬꽃 향연, 10월3∼5일 청정고흥 전어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10월 4∼5일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 10월 4∼5일 자전거 경주인 고흥 MTB 300 울트라랠리, 10월 11일 목일신 창작동요제·동시대회 예선이 열린다.

거금도 섬꽃 향연은 고흥군 녹동에서 금산면으로 이어지는 소록대교와 거금대교가 2011년 개통되면서 체험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거금도를 알리기 위해 주민들이 마련한 축제다. 아름다운 가을바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거금대교 광장을 중심으로 꽃과 토피어리로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거금도는 그동안 오랜 섬의 애환 속에서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간직한 곳이다. 잘 보존된 자연생태환경을 자랑하는 적대봉(592m)과 거금 생태숲이 있다. 거금도는 ‘박치기왕’으로 불리던 프로레슬링 김일 선수의 고향. 이를 기려 10월 4일 거금 생태숲 입구 광장에서는 ‘흑염소 박치기 대회’가 열린다. 문의는 고흥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goheung.go.kr) 참조.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녹동바다불꽃축제#힐링 거금도 섬꽃 향연#청정고흥 전어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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