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 서류-면접평가, 5단계서 7단계로 세분화

  • 동아일보

[大入수시 필승전략]
강남대학교 입학문의 031-280-3851∼9 / 홈페이지 admission.kangnam.ac.kr

조승호 입학처장
조승호 입학처장
강남대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3.6%인 1194명을 선발한다.

인문, 사회, 자연계는 학생부 100%, 회화디자인학부와 사회체육학과는 학생부 40%에 실기고사 60%가 반영된다.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는 실기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 우수자는 1단계에서 서류심사만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는 면접 100%로 최종 454명을 선발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방식은 지난해 5단계(A, B, C, D, E)였으나 이번에는 7단계(A, B, C, D, E, F, G) 평가로 세분화됐다.정원내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 국가(독립)유공자전형, 농어촌학생전형은 서류평가만으로 선발한다. 취업자전형과 만학도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심층면접 100%로 선발한다.

학생부 반영 과목은 지난해와 달라졌다. 지난해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중 상위 8개 과목의 성적을 반영했다. 올해는 인문·사회계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교과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종합 정원외 특별전형 중 농어촌학생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서류심사만으로 선발한다.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추린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체육특기자전형은 경기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학교생활의 충실도, 전형 부문에서의 적합성, 인성적 자질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은 사항은 평가 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으며 자기소개서에는 공인어학성적, 경시대회, 교외 수상 실적 등의 내용을 기재할 수 없다. 만약 이를 어기고 기재 금지사항을 기재할 경우 ‘0점’ 또는 불합격 처리되므로 수험생은 유의해야 한다.

서류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자기소개서는 각 항목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작성하고 지원자만의 스토리와 특이사항을 위주로 구성하는 것이 좋다. 심층면접에서는 추상적으로 답변하기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당당하게 답변하는 것이 좋다. 답변은 논리적이어야 하고 일관성이 있어야 하므로 평소 주요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놓는 것이 좋다.

강남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사추천서를 제출받지 않고 학생부 교과성적도 수치나 정량평가로 환산해 반영하지 않는다. 서류평가는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평가한다. 모든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수험생들이 도전해볼 만하다.

전형방법이 다른 전형 간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전형 부문이 여러 개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원서는 9월 12일(금)∼18일(목) 사이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조승호 입학처장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부동산학과를 비롯해 실버산업학부, 중국학대학,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등은 강남대의 대표 학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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