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 필승전략]서울여대, ‘일반학생’, 교과+서류로 한번에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7월 28일 03시 00분


코멘트

수능 최저학력기준 있지만 완화

서울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58.7%인 107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 진행 여부에 따라 단계별 전형과 일괄합산 전형으로 나눠며 세부적으로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 일반학생전형, 기독교지도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농어촌학생전형(정원외), 기회균등전형(정원외),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정원외)이 실시된다. 이 중 일반학생전형은 1, 2단계가 없이 진행되는 일괄합산 방식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그 외 다른 전형은 모두 1, 2단계가 뉘어져 있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총 255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는 1단계 서류종합평가(100%)에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60%와 면접 점수 40%를 합산해 최종 평가한다.

박진 입학홍보처장
박진 입학홍보처장
일반학생전형은 총 418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성적(70%)과 서류종합평가(30%)를 일괄 합산해 한 번에 선발한다. 박진 입학홍보처장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지만 기준이 완화된 만큼 수험생들이 도전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반영하며 서울여대 입학관리팀 홈페이지의 성적산출 서비스를 이용하면 미리 계산해볼 수 있다.

기독교지도자전형은 기독교학과 30명을 선발한다. 기본 서류 이외에 목회자 추천서와 세례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고른기회전형은 총 55명을 선발하며 지원자격이 확대돼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등, 서해 5도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정원 외 전형으로는 농어촌학생전형(52명), 기회균등전형(18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25명)이 실시된다. 평가는 학생부종합평가전형과 똑같이 1단계 서류종합평가와 2단계 합산평가로 진행된다.

박 입학홍보처장은 “기본적으로 서류 제출 부담이 적어 대부분 전형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받는다”고 밝혔다. 학생부종합평가전형과 기독교지도자전형만 추가 서류를 각각 받는다. 지원자는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공인 어학성적,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 수학 과학 또는 외국어 교과명이 명시된 학교 외 각종 대회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모두 0점 처리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학교장의 참가 허락을 받은 교외 대회라도 수상실적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받는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모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양식을 활용한다. 표절, 대리작성, 허위사실 기재 등을 검증하기 위해 유사도 검색을 실시하므로 지원자는 솔직하고 성실하게 기재하는 것이 좋다. 입학 이후라도 해당 사실이 발각되면 입학이 취소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970-5051∼4)로 하거나 홈페이지(admission.swu.ac.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