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베이비부머 제2인생, 이모작센터서 설계를”

  • 동아일보

서울시, 종로 돈의동에 두번째 오픈

‘베이비부머(1955∼1963년에 태어난 세대)’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는 ‘인생이모작센터’가 10일 서울시내에 두 번째로 문을 연다. 베이비부머들은 만 60세 이상이 이용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이나 만 65세 이상이 이용하는 경로당에 갈 수 없어 그동안 은퇴 후에 찾을 만한 복지시설이 없었다.

서울 종로구 돈의동 동의빌딩에 자리한 ‘인생이모작센터’는 5개 층에 도서관, 창업 및 취업상담실, 문화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생이모작센터’에서는 △인생 설계 △사회공헌·자원봉사·재능 나눔 △창업 지원 및 재취업 훈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중 ‘야간반’과 토요일 ‘주말반’을 운영하고 △인생이모작 특강 △은퇴설계 콘서트 △종묘 탑골 50+클럽데이 등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서울시는 베이비부머를 위한 교육공간인 ‘인생이모작센터’와 ‘50+캠퍼스’를 2020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한 곳씩 문을 열 예정이다.

우경임 기자 woohaha@donga.com
#베이비부머#인생이모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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