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서초·반포·방배·양재동 등 4곳에 ‘영어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영어센터에는 사서 자격증을 보유한 도서 전문가가 상주해 아이들 수준에 맞는 동화책을 골라주고 직접 책을 읽어준다. 읽은 책을 주제로 원어민 선생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영어 도서 2만여 권을 갖춘 ‘영어도서관’도 함께 운영된다. 간단한 유아용 그림책부터 소설, 과학책, 역사책, 전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하다. 미국 학교 등에서 쓰이는 독서역량지수(Lexile Score)에 따라 분류돼 있어 책의 난이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책은 물론이고 CD, DVD 등 다양한 종류의 시청각 교재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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