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교육청 신청사 2015년 5월 준공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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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신청사가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1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도청 이전지에 짓는 신청사(조감도)는 현재 25%가량 공사가 진행됐다. 878억 원을 들여 신축하는 청사의 본관은 지하 2층, 지상 6층이며 전체 부지는 4만9500m², 건축면적은 5452m²이다. 본관 좌우로 행정 및 업부지원동이 들어선다. 교육감실은 본관 3층이다. 3개 건물은 태양광발전과 지열(地熱)을 활용한 냉난방 등으로 에너지효율이 최고 수준이다. 건물 전체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설치한다. 주차면적은 550대 규모다.

신청사는 퇴계 이황을 기리는 도산서원(사적 170호·안동시 도산면)의 구조를 설계에 반영했다. 본관은 도산서원의 중심건물인 전교당(보물 210호)을 본떴다. 송건수 경북도교육청 교육시설과장은 “신청사가 유서 깊은 경북교육의 전통을 담아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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