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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인’ 초고도 비만녀, 모텔서 사망… “위밴드수술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3-09-24 10:34
2013년 9월 24일 10시 34분
입력
2013-09-24 10:28
2013년 9월 24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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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시 방송 화면 갈무리
‘초고도 비만녀’로 방송에 출연했던 20대 여성 A 씨가 모텔 화장실서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데 앞서 그녀가 위밴드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음이 밝혀지면서 위밴드수술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3일 대구 성서 경찰서는 “22일 오후 11시 30분께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A 씨가 의식을 읽은 채 쓰려져 것을 남자친구 B 씨가 발견해 신고했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자친구 B 씨는 “화장실에서 구토를 하던 중 여자 친구가 인기척이 없었고, 발견 당시 이미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또한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없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위밴드 수술의 부작용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A 씨가 올해 초 tvN ‘화성인 X파일’에 출연해 효과적인 체중 감량을 위해 위밴드수술을 감행했던 사실을 밝혔기 때문.
한편 위밴드수술은 위 크기를 줄이기 위해 일부분에 의료용 밴드를 장착하는 것으로 적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비만환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다이어트 수술이라고 한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기사제보 j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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