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요르단 원자로 건설허가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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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요르단연구용원자로(JRTR)’ 건설허가를 요르단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공동 컨소시엄은 2009년 12월 JRTR 건설사업을 1억3000만 달러(약 1500억 원)에 수주했다. 2011년 7월 예비안전성 분석보고서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보고서 등의 건설허가 신청 서류를 제출한 뒤 2년여에 걸친 심사 끝에 건설허가를 받았다고 원자력연구원은 설명했다. 공동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제한공사 승인을 받아 건물 기초공사를 하고 있다. JRTR는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요르단과학기술대 안에 건설된다. 5MW(메가와트)급 소형 원자로로 발전용이 아니라 과학실험 및 의료·산업용 동위원소 생산에 사용된다.

대전=전승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enhanc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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