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뇌전 현상
6일 오후 1시 경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갑작스럽게 하늘이 어두워 지면서 뇌전(천둥 번개)을 동반한 강한 폭우가 내렸다.
이 시각 서울 하늘은 해가 진 것처럼 어두워 지고 갑작스럭 비가 쏟아져 점심식사를 위해 외출했던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이 낮 하늘이 밤처럼 어두워진 이유는 비구름대가 수평이 아닌 연직으로 고도 13km 까지 두껍게 형성, 햇빛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폭우가 내린 원인이 구름 상층과 하층부가 극심한 온도차이를 보이며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부딪쳐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당분간 이같은 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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