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 ‘국정원 선거개입’ 시국선언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6월 19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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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 시국선언
서울대 총학생회 시국선언
서울대 총학생회가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의 선거개입 의혹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에 나선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 18일 "국정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시국 선언을 추진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20일 오전 10시 30분 민주주의 훼손 규탄 성명서를 내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라고 발표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대통령 선거에 개입한 국가정보원 인사들과 축소수사와 허위보도로 국민을 속인 경찰 관계자들을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라면서 "성명 발표와 서명 운동 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대학, 시민단체 등과 연대해 시국선언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2011년 10·26 재보선 당시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 공격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에도 시국선언을 한 바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 시국선언 사진=서울대 홈페이지 캡쳐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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