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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성 10명중 4명 “결혼 필수 아닌 선택사항”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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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0 09:28
2013년 5월 30일 09시 28분
입력
2013-05-30 08:27
2013년 5월 30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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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13세 이상 여성 10명 중 4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통계청 자료 등을 분석해 30일 발표한 '서울시민 가족관 및 가족구조 주요 변화 현황'에 따르면 2012년 현재 만 13세 이상 시민 34.1%는 '결혼을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은 선택사항'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28.2%)보다 5.9%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결혼해야 한다'는 견해는 2008년 68.0%에서 62.2%로 감소했으며 '결혼해야 한다'는 견해는 남성(68.5%)이 여성(56.3%)보다 많았다.
'결혼이 선택사항'이라는 견해는 여성(39.9%)이 남성(27.9%)보다 많아 여성이 결혼에 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성 32.4세, 여성 30.2세로 2002년 대비 남성은 2.3세, 여성은 2.4세 각각 늦어졌다.
혼인 연령층이 높아지면서 50세 이상 결혼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남성의 결혼은 2002년 2101건(남성 혼인 중 2.9%)에서 3410건(남성 혼인 중 4.8%)으로 62.3% 증가했다.
50세 이상 여성의 결혼은 2002년 1040건(여성 혼인 중 1.5%)에서 2495건(여성 혼인 중 3.5%)으로 10년 새 2.4배로 늘었다.
초혼부부 중 남자가 연상인 부부는 2002년 4만3436건에서 4만1889건으로 10년 새 1547건(-3.6%) 감소했다.
반면 동갑은 2002년 9134건에서 9505건으로 371건(4.1%), 여자가 연상인 경우는 2002년 7514건에서 9250건으로 1736건(23.1%) 각각 늘었다.
지난해 이혼 건수는 2만여건으로 가장 많았던 2003년의 3만2000건 이후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동거기간(실제 결혼생활)이 20년 이상 된 부부의 이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해 2010년부터는 결혼생활 4년 이내 부부 이혼 비중보다 높아졌다.
이혼한 부부 중 동거기간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 비중은 2002년 18.6%에서 30.0%로 증가한 반면 동거기간 4년 이내 이혼비중은 2002년 26.4%에서 22.5%로 줄었다.
54.2%는 전반적인 가족관계에 대해 만족했으며 불만족은 4.4%로 매우 낮았다.
가족관계별로는 자녀와의 관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68.4%로 가장 높고 배우자(64.0%), 자기 부모(61.9%), 형제 자매(50.4%), 배우자 부모(49.3%), 배우자 형제 자매(39.0%)가 뒤를 이었다.
가족규모가 작아지고 가구분화가 계속되면서 1¤2인 가구가 2000년 102만7000가구에서 172만9천가구로 12년 사이 68.4% 증가했다.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가구주는 2000년 26만2000가구에서 2012년 57만6000가구로 12년 동안 2.2배 증가했다.
전체가구 중 65세 이상 가구주 비중은 2000년 8.5%에서 2012년 16.3%로 높아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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