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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합격자 중 여학생 수, 처음으로 절반 넘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27 11:11
2012년 12월 27일 11시 11분
입력
2012-12-27 10:44
2012년 12월 27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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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합격자 중 여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서울대 로스쿨은 2013학년도 1학기 신입생 154명을 모집한 결과 여학생 합격자가 50.6%인 78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합격자 중 여학생이 절반을 넘어선 것은 로스쿨은 물론 이전의 법대 시기까지 포함해 사상 최초다.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여학생은 30여 년 전만 해도 전체 신입생 190여 명 중 한명에 불과할 정도로 적었다.
이후 2000년대 들어 30% 수준으로 늘었으며, 법대가 로스쿨로 전환한 2009년부터는 여학생 합격자 비율이 44¤49%까지 올랐다.
2009학년도 44.0%를 기록했던 여학생 합격자 비율은 2010학년도와 2011학년도 44.5%, 2012학년도 49.0%로 오른 데 이어 올해 뽑은 2013학년도 입학생 기준으로는 절반을 넘어섰다.
정상조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활발해진 시대라 그동안 보수적으로 여겨졌던 법학 분야에 진출하는 우수한 여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로스쿨 전환 뒤 여학생 비율이 커졌지만 절반을 넘어선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이어 "재학 중인 여학생들도 우수한 성적을 보이며 학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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