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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견협회 “식용견 사육 축산업 등록해달라” 집회 시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24 11:58
2012년 9월 24일 11시 58분
입력
2012-09-24 11:50
2012년 9월 24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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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견(犬) 사육농민들이 집회를 열고 개사육 합법화와 정부지원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식용견 사육농민 500여 명은 24일 오전 10시 과천 정부청사 앞 운동장에서 대한육견협회 주최로 열린 '식용견 사육농민 생존권 투쟁 궐기대회' 집회를 열고 식용견 사육을 축산업에 포함시켜 사육농가를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의 미온적인 태도와 동물보호단체의 악의적인 비방으로 식용견 사육농의 생존권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육견협회는 이 같은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고 정부에 항의하는 의미로 협회 대표 등 4~8명이 삭발하고 식용견 사육농가의 말살을 상징하는 상여 퍼포먼스를 벌였다.
개는 축산법과 가축전염병예방법에는 가축으로 분류돼 있지만 축산업과 축산물위생관리법에는 가축에서 제외돼 있다.
식용견 사육농민들은 이와 관련해 정부의 가축농가 지원에 일관성이 없다며 비판해왔다.
최영인 육견협회 사무총장은 "오늘 정부와 의견이 조율되지 않으면 사육견을 정부에 반납하고 앞으로 사흘 운동장에서 노숙시위를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는 "개고기에 대한 국민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기 때문에 식용견 사육업자들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측은 그동안 "도축과정상 동물학대 논란이 있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개 식용과 이를 위한 사육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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