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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소녀상 우산 받쳐준 경찰관, ‘누리꾼 울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7-19 23:54
2012년 7월 19일 23시 54분
입력
2012-07-19 23:42
2012년 7월 19일 23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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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소녀상 우산
위안부 소녀상에 우산을 씌어준 경찰이 화제에 올랐다.
정신과 정문의 정혜신 박사(49)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mindjj)에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근무복을 입고 안경을 쓴 한 경찰관이 소녀상에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정 박사는 사진과 함께 “써머힐 학교의 일본인 교사와 딸, 그와 나.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보러 갔다. 일본 극우 인사의 테러 방지를 위해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 한 분이 빗 속 소녀상에게 계속 우산을 받쳐주고 있다…울컥”이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은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촬영된 것으로, 비가 오는 날 한 경찰관이 위안부 소녀상에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사진 속 경찰관은 서울지방경찰청 13기동대 소속 김영래 경위로 알려졌다.
사진출처│정혜신 트위터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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