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美 최고수준 과학硏과 손잡고 DGIST, 첨단신소재 개발

  • 동아일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미국의 대표적인 기초과학연구소인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센터를 개설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올해 2월 이 연구소와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협력센터 개설을 계기로 두 기관은 에너지와 나노바이오 분야 등에 활용될 첨단신소재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공동연구가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경우 ‘로런스버클리 한국 분원’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개원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 시에 있는 LBNL은 4000여 명의 연구인력이 신소재와 생명과학, 에너지 효율 등을 연구한다. 1931년 설립한 후 노벨상 수상자를 13명 배출했다. 신성철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은 “연구협력센터는 기초과학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력센터가 분원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대구경북과학기술원#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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