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초등생 위한 ‘신나는NIE’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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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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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뉴스로 재미가 쑥쑥
시사문제 풀며 사고력이 쑥쑥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만드는 초등생을 위한 시사NIE(신문활용교육)매거진 ‘신나는 NIE(이하 신나니)’가 다음 달 1일 창간된다.

신나는 NIE는 교육전문기자와 현직교사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월간 학습매거진. 단순히 시사이슈에 관한 글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이 직접 교과와 연계된 문제를 풀고 글을 써보면서 시사교양과 교과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최근 사고력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초등 교육과정에 대비하고 싶은 초등생과 학부모라면 주목할 만하다. 신나니의 특징을 살펴보자.

초등생의 눈높이로 뉴스를 해설한다!

신나니의 모든 뉴스와 시사 관련 콘텐츠는 동아일보 교육법인의 교육전문기자가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만든다. 기존 NIE 교재에서 사용하는 시사뉴스는 성인대상 신문기사를 그대로 가져온 뒤 짧은 해설을 다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신나니는 48년 역사의 어린이신문인 ‘어린이동아’를 제작하는 교육전문기자들이 초등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휘와 표현을 사용해 직접 작성한다. 신나니의 뉴스콘텐츠인 ‘뉴스 쏙 시사 쑥’이 대표적. 학생들은 500자 내외의 최신 뉴스를 읽은 뒤 전문기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뉴스의 의미와 배경, 생각할 점 등을 읽으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예를 들어 ‘폭식증 환자 95%가 여성’이라는 뉴스를 읽었다면 이런 현상이 나타난 이유를 먼저 설명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미디어를 통해 왜곡되는 ‘미의 기준’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만든 NIE 지면

교과와 연계된 NIE 콘텐츠는 서울NIE연구회 소속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제작한다. 최신 뉴스에 담긴 사회, 정치, 경제, 문화에 관한 이슈를 초등 교과서에서 찾아내 교과와 연계된 문제를 담은 ‘신문 속 교과서’, 한 가지 이슈에 대해 입체적으로 분석해 이해력과 독해력, 논리력을 키울 수 있는 ‘통합교과형’ NIE가 대표적.

예를 들어 ‘우리나라 대기업슈퍼마켓(SSM) 영업 제한’이 주제라면 이에 대해 초등생의 눈높이에서 자세히 설명한 뒤 시사상식을 확인할 수 있는 문제와 토론논술 문제가 제시된다. 모든 내용은 초등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학교 시험과 토론, 발표, 글쓰기 등의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다.

재밌게 읽고 나면 사고력이 쑥쑥!

신나니는 매주 학습계획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일주일 단위로 챕터를 구분했다. 분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습을 지도하는 데도 용이하다. 5번째 챕터인 ‘매거진’에는 경제 역사 철학 여행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마련됐다.

초등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사진, 그림, 만화, 틀린그림찾기, 퍼즐 등을 활용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학습하도록 배려했다. 커버스토리는 초등생이 관심을 갖는 주제로 구성돼 이를 토대로 교과연계 학습을 할 수 있다. 창간호에는 SBS의 인기예능프로그램인 ‘런닝맨’을 주제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관련 교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신나니는 창간을 기념해 정기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7월 31일까지 1년 정기구독을 신청한 독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도서전집, 뮤지컬 티켓 등을 준다. 구독신청 및 문의는 02-362-5108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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