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송도서 ‘착한 소비’ 벼룩시장 30일 열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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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녹색기후기금 유치 기원…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

‘착한 소비’를 확산시키고 있는 벼룩시장 ‘굿 마켓’이 3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에서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를 위한 행사를 겸해 열린다. 굿 마켓에서는 중고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이 판매되며 수익금 및 기부금이 기아대책본부를 통해 지구촌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전달된다. 2년째 이어지는 이 행사는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는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가 주최하고 있다.

이번엔 ‘GCF 스페셜 존’이 별도로 마련된다. GCF 유치 희망을 담은 시민들의 메시지 종이로 바람개비를 만들게 되며, 이를 제작된 조형물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또 일회용 컵이나 깨진 컵, 그릇을 활용해 ‘재활용 화분’을 만들어준다.

세계 6개 도시가 GCF 사무국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현지 실사를 거쳐 11월 후보지가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굿 마켓에서는 유명인사들의 소장품을 경매하는 굿 옥션과 재즈 밴드 등의 음악공연, 음식장터 등도 진행된다. GCF 관련 ‘○× 퀴즈대회’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032-850-1544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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