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각, 노처녀가 가장 속상할 때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4월 27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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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적령기를 넘긴 '노총각·노처녀'들은 주위에서 아무나 엮어서 결혼시키려 할 때 가장 속상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혼정보회사 '가연'과 온라인미팅사이트 '안티싱글'이 미혼 노총각과 노처녀 300명을 대상으로 '이것만은 못 참아!'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39%가 '주위에서 아무나 엮으려 할 때'를 꼽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의 이상형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이성을 만나보라며 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어 '아직 결혼 안 했다고 하면 뭔가 문제가 있을 것이라 지레 짐작할 때'(32%), '조금만 예민해져도 노총각, 노처녀 히스테리 부린다고 치부할 때'(20%), '만나기도 전에 내 나이만 듣고 상대방이 소개팅 거부할 때'(9%) 등이었다.

반면 미혼이 편한 이유도 상당했다.

'이럴 땐 미혼이라 편하다'는 질문에는 절반에 가까운 47%가 '여행, 모임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1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외모 가꾸기 등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할 수 있다'(25%), '육아문제, 고부-장서 갈등 등으로부터 자유롭다'(18%), '새로운 이성을 만날 수 있다'(10%) 등 순으로 답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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