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신예’ 응우옌호앙옌니가 2025~2026시즌 프로당구 여자부(LPBA)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경기를 치르고 있는 모습. 한국당구연맹(PBA) 제공
‘베트남 신예’ 응우옌호앙옌니(27)가 프로당구 여자부(LPBA) 역대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기록을 새로 썼다.
응우옌호앙옌니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PBA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PQ라운드(2차 예선)에서 김안나(36)를 상대로 애버리지 3.571을 기록하며 7이닝 만에 25-3으로 낙승했다.
이전 기록은 김세연(31·휴온스)이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조별 예선에서 남긴 3.143이었다.
2024년 9월 프랑스 브루아에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응우옌호앙옌니는 지난 시즌 7차 투어 때 와일드카드로 LPBA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팀 리그 드래프트 때 에스와이에서 2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아 LPBA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
베트남 출신으로 LPBA 팀 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응우옌호앙옌니가 처음이다.
앞서 응우옌린뀐(28)이 2022~2023시즌 ‘개인 투어 선수’ 자격으로 5차례 투어를 뛰었던 적 있으나 소속 팀을 찾지는 못했다.
응우옌호앙옌니는 이날 기록으로 이번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 가능성도 키웠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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