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너지재생 첨단기술이 대구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27일 03시 00분


28~30일 국제그린엑스포
23개국 356개 기업 참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구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8∼30일 엑스코(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9회째인 전시회는 23개국 356개 기업이 참여해 1100개 부스를 운영한다.

세계 20위권 신재생에너지기업을 포함해 참가하는 기업의 40%가량이 외국 기업이다. 태양광 장비분야 세계 1위 센트로섬(독일)과 에너지변환장치 세계 1위 에스엠에이(독일), 2만여 건의 특허를 가진 반도체 기업인 에스티 마이크로사(프랑스)를 만날 수 있다. 태양전지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기업들도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은 태양광과 풍력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갖춘 현대중공업과 삼성SDI, 한화 솔라원, 웅진에너지, LS산전이 참가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대우조선해양도 처음 참가한다.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분야 국제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회의도 관심을 모은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공로로 200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존 번 교수도 참가해 강연한다. 그는 지난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석좌교수에 임용됐다.

이 엑스포는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유망 전시회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해외 국제전시연합(UFI)의 국제인증을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그린에너지엑스포#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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