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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 파일]LG 박현준, 경기조작 혐의 피의자 신분 조사 받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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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3 03:00
2012년 3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12-03-03 03:00
2012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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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LG트윈스 박현준 선수(26)가 2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김 선수는 이날 오전 9시 반경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에 출석해 8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후 6시경 귀가했다.
검찰은 박 선수를 상대로 이미 구속된 대학 야구선수 출신 브로커 김모 씨(26)와 같은 혐의로 구속된 김성현 선수(23)와의 대질신문, 브로커 김 씨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토대로 혐의 내용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선수는 브로커 김 씨에게서 고의로 ‘첫 이닝 볼넷’을 내주면 사례금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2011년 시즌 경기 조작에 가담한 뒤 수백만 원의 사례금을 받은 혐의를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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