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 첫선… 분양가 상대적으로 낮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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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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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스타힐스 조감도. EGH산업 제공
서희스타힐스 조감도. EGH산업 제공
광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지역 주택조합’ 방식의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등을 장점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첨단과학산단 2단계지구와 인접한 북구 본촌동 ‘서희스타힐스 지역주택조합’은 최근 전남대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조합설립 인가 동의절차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원 410명과 관계인 등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84m²형(33평형) 510가구와 59m²형(25평형) 298가구 등 808가구 규모의 이 사업은 7월 사업승인에 이어 착공과 함께 일반분양에 들어가 2014년 하반기 입주할 예정이다. 국내 신탁업계 1위인 한국자산신탁이 자금관리와 신탁업무를 맡아 사업 신뢰도를 높였다. 회사 측은 “단지 전체가 남향으로 배치됐고, 주력 84m²형이 4베이(전면에 방3개+거실 배치) 방식으로 선보이는 등 차별성이 돋보여 관심을 끌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3.3m²(1평)당 분양가가 580만 원대(발코니 확장비용 포함)로 인근 일반분양 아파트(650만 원 선)에 비해 70만∼80만 원 낮다.

한편 지역업체 광명주택을 시공사로 하는 ‘상무 광명메이루즈주택조합’은 상무신도심 라마다르네상스 인근에 주상복합아파트(84m² 480가구, 116m² 16가구) 등 총 496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분양가는 3.3m²당 680만 원대.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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