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신병 면회하면 관광지 입장료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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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가 신병훈련소를 수료하는 신병과 면회객들을 위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국방부의 영외면회 전면 확대 시행에 맞춰 면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지원책은 육군 제23사단의 신병훈련소 영외면회가 예정된 다음 달 8일부터 적용된다.

해양레일바이크 환선굴 해신당공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은 신병 및 면회객들은 삼척시민과 같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면회객이 없는 신병들이 단체로 관광지를 방문하면 무료 관람토록 협조할 방침이다. 43개 음식점과 25개 숙박업소 등 모범업소들을 대상으로 10∼20%의 할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협의할 방침이다. 신병훈련 수료식 때 악천후 등으로 연병장을 사용하기 어려울 경우 삼척실내체육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병과 면회객들을 위한 위문 공연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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