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통놀이 체험하며 환경보호 배워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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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7곳서 45개 프로그램 마련

전통 세시 풍속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서울 한강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12월 한 달 동안 7개 한강 공원에서 ‘동짓날 팥죽 먹고 새끼 꼬기’ ‘한강탐조투어’ ‘사계절 생태놀이’ 등 45가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동지(22일)를 앞둔 17일 오후 3시부터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참가자가 팥죽과 떡을 만들어 먹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오전 9시 반부터는 한강 상류부터 하류까지 물길을 따라 겨울 철새를 관람하는 ‘한강탐조투어’가 준비돼 있다. 10일까지 전화(02-305-1334)로 예약하고 교통비 1만 원과 식비 6000원을 내야 한다.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삼은 행사도 있다. 24일 고덕수변생태복원지에서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철새를 위한 성탄 트리를 만들 수 있다. 서울시는 한강에서 펼쳐지는 각 행사 참가 인원을 제한하기 때문에 사전에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02-3780-0859, hangang.seoul.go.kr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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