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일]심형래 대출금 소송 항소심서 패소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1일 03시 00분


코멘트
영화 ‘디워’ ‘라스트 갓 파더’ 등을 제작한 심형래 영구아트무비 대표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다. 서울고법 민사7부(부장판사 이한주)는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이 심 대표와 영구아트무비를 상대로 낸 대출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올 5월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구아트무비는 2004년 영화 ‘디워’ 제작비를 마련하기 위해 55억 원을 빌렸다. ‘디워’는 786만 명의 관객을 모았으나 지난해 ‘라스트 갓 파더’는 256만 명에 그쳤다. 심 대표는 직원의 임금과 퇴직금도 체불해 서울지방노동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직원들의 국민건강보험료도 체불해 건물과 토지 및 자택도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