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새청사 설치 미술품 시민들이 직접 뽑아주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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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통해 선택 가능

서울시가 신청사에 설치될 공공미술 작품을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설치하기로 했다.

3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시민참여-시민의견’ 게시판에 접속해 작품 7점 중 신청사와 잘 어울리는 작품 3점을 선택하면 된다. 작품들을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도록 31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공사 현장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작품 발표와 안내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 작품은 시민 선호도 조사(30%)와 전문가 심사(70%)를 합산해 결정한다.

작품은 총 7개로 △알루미늄과 발광다이오드(LED)로 한국의 폭포를 형상화한 ‘통하여 흐른다’(강영민) △옛 서울 지도를 모티브로 작품을 표현한 ‘CHRONOS’(문경원) △참여형 조형물 ‘사대문의 이야기’(뮌) △화산과 한강을 주제로 한 ‘아아도도’(안종연) △한강의 수양버들을 소재로 삼은 ‘Neo Silk Road’(육근병) △구름을 형상화한 ‘크라우드 온 크라우드’(이상진) △물과 생명체의 이미지를 살린 ‘메타서사-서벌’(전수천)이다. 최종 작품은 9월 초에 선정해 내년 5월 전까지 신청사 정면에 조성되는 에코플라자에 설치할 예정이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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