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김호서 전북도의장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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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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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의정 활동 통해 도민 꿈 키우고 희망 만들것”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왼쪽)이 최근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전북도의회 제공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왼쪽)이 최근 대한민국 의정대상 최고의장상을 수상했다.전북도의회 제공
“초심을 잃지 않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도의회가 도민의 꿈을 키우고 전북의 희망을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가겠습니다.”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 개인 부문 최고 의장상을 받은 김호서 전북도의회 의장(46·사진)은 “도민과 함께 호흡하려 했던 전북도의회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고 의장상은 지도력과 원활한 의회 운영에 이바지한 의장에게 주는 상.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최해 개인 공적과 업무추진력, 정책조정력, 역량개발 등 4개 항목을 놓고 전국 16개 광역의회 의장들의 의정활동을 종합평가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7월 제9대 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뒤 ‘강한 의회, 소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를 목표로 도정질문 일문일답 방식 도입, 긴급현안질문제도 시행, 5분 자유발언 활성화에 앞장선 노력을 평가받았다. 또 전국 시도의회의장단협의회 감사로 일하면서 지방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제도 도입, 지방의회 인사독립권 관련 법률개정안 등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출신인 김 의장은 2002년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제7대 도의회에 들어온 뒤 행정자치위원장과 민주당 전북도당 사무처장 대변인을 거쳐 내리 3선을 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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