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청량리~신내동 경전철 2013년 착공

  • Array
  • 입력 2011년 7월 29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중랑구 신내동을 연결하는 경전철이 건설된다. 서울시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이 구간 공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3자 사업 참여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8일 시의회 동의를 거쳐 18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사업에 참여하려는 민간기업의 제안서를 평가해 올해 12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 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2013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2018년 말 완공 예정.

이 경전철은 1호선 청량리역과 7호선 면목역, 6호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신내역 등을 지나기 때문에 환승 승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노선이다. 모두 12개 정거장이 생기고 차량기지도 신설된다. 9.05km로 사업비는 6325억 원으로 추정된다. 지금은 청량리에서 중랑구청까지 대중교통으로 35분가량 걸리지만 이 경전철을 타면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