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영종도에 500객실 특급호텔… 亞경기 맞춰 2014년 완공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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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2014년까지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 특급호텔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대한항공의 그룹 자회사인 KAL호텔네트워크가 지난달 20일 제출한 관광호텔 사업계획을 최근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KAL호텔네트워크는 1615억 원을 들여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IBC-1) 내 1만6348m²의 터에 특급호텔을 지을 계획이다. 31일경 착공할 예정인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500객실)로 대연회장과 수영장, 회의실,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2014년 7월 완공 예정.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에는 500객실 규모의 하얏트리젠시호텔 등 특급호텔이 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시 관계자는 “KAL호텔네트워크가 짓는 호텔이 아시아경기대회 기간에 본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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