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색다른 부산의 발견, 휴·안·정 관광하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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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 발굴+문화예술+휴양
부산문화재단 올 20회 탐방

부산지역 문화예술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부산문화재단은 “10월 2일까지 남해안 관광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2011 휴·안·정’ 관광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 경남도, 전남도 등 남해안 3개 시도 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새로운 명소를 발굴해 문화예술을 접목한 휴양형 관광프로그램이다. 익숙하고 잘 알려진 부산이 아니라 이면에 숨어 있는 ‘색다른 부산’을 발견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부산, 동쪽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동부산 일대 관광코스를 개발해 전국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에는 ‘부산, 도심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원도심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올해 탐방횟수는 20회. 원도심 코스 14회를 비롯해 지난해 사업을 잇기 위해 동부산 코스 6회도 함께 운영한다. 코스는 ‘휴 코스’ ‘안 코스’ ‘정 코스’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원도심 창작공간인 ‘또따또가’를 방문해 수공예 및 영화감상, 인문학 좌담, 우리춤 배우기 등 체험시간을 갖는다. 1박 2일로 구성된 ‘원도심 휴·안·정 코스’는 특별히 서구 서대신동 내원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성찰의 시간도 갖는다. 참가비는 당일 1만 원, 1박 2일 2만 원(성인, 어린이 요금 동일).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busantour.or.kr)에 소개돼 있다. 051-745-7253, 851-0600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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