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교통안전공단, 오늘부터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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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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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올 7월 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전기자동차 경진대회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통 관련 행사를 연다. 교통안전공단은 6월 말까지 ‘교통사고 제로(Zero)를 향한 교통 안전 희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27일부터 이틀간 경기 화성시 송삼면 삼존리 자동차성능연구소에서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창작 전기차 경진대회가 열린다. 대학생 30개 팀과 고등학생 3개 팀이 참가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만든 전기차를 선보인다. 대회장에서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다.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이클 챔피언십 대회도 함께 열린다.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희망 서명을 받는 등 교통안전 캠페인도 펼친다. 또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공단 직원들이 시내버스로 전국을 일주하며 홍보에 나선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교실이 지역별로 열린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제주도까지 각 지역 검사소에서 자동차 이동검사 및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6월에는 전국 13개 지사별로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만든 투명우산을 나눠주는 행사도 함께 마련된다.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과거 안전이 최우선이었다면 이제는 ‘녹색안전’의 시대가 왔다”며 “국민의 참여와 실천으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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