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무안 생태갯벌센터 ‘싱싱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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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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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영상관-전시관 갖춰
총면적 3277m²… 17일 개관

세계습지의 날인 17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에 개관하는 생태갯벌센터.전남 무안군 제공
세계습지의 날인 17일 전남 무안군 해제면 유월리에 개관하는 생태갯벌센터.전남 무안군 제공
국내에서 처음으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전남 무안에 ‘생태갯벌센터’가 문을 연다.

무안군은 세계 습지의 날인 17일 해제면 유월리에서 생태갯벌센터 개관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2003년부터 건물 신축에 들어간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총건축면적 3277m²(약 993평) 규모다. 센터는 100석 규모의 다목적 영상관과 생태·탐사관, 기획전시실, 카페테리아,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전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갯벌을 이용해 살아가는 하늘, 바다, 땅의 무수한 생물의 생명력을 담아낸 상징조형물이 방문객을 맞는다.

생태관과 갯벌탐사관에서는 3차원(3D) 입체 영상을 통해 갯벌에서 살아 숨쉬는 생물들을 만나고 갯벌의 다양한 특징을 배울 수 있다. 야외에는 야생화단지와 생태연못, 피크닉공원이 조성돼 있다. 또 염생식물단지, 갯벌 해양생물 관찰 탐방로, 갯벌 탐방로 등 5만8609m²(약 1만7760평)의 갯벌생태공원에서는 다양한 갯벌체험을 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갯벌 쪽 탐방로를 걸으면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염생식물과 말뚝망둥어, 붉은발 농게 등 갯벌의 무한한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전시관은 오전 9시∼오후 6시 개방하고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센터와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데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서삼석 군수는 “센터가 들어선 곳은 무안 갯벌의 생태와 환경, 문화적 가치 등이 잘 보전돼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라며 “학생들이 갯벌의 생태와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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