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공설화장시설 정수원, 23일 재가동

  • 동아일보

리모델링 공사로 2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대전 서구 정림동 대전시 공설화장시설 ‘정수원’이 재개장된다. 정수원 측은 예상보다 공사가 일찍 끝나 23일 재가동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으로 정수원은 당초 지상 2층에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확장됐고 유족 대기실(140석)과 휴게실 매점 관망실 주차장 등이 확충됐다. 화장로도 종전 7개에서 10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하루 화장능력도 종전 12구에서 24구로 늘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유족들이 담당했던 운구도 제복을 갖춰 입은 직원이 맡는다.

이용료도 종전 6만 원(대전 거주자)에서 9만 원으로 50% 올랐다. 이는 부산, 경기 수원시에 비해 저렴하고 서울 대구 광주와는 동일한 수준. 또 준관내 이용자(충남북 거주자)는 33만 원, 관외(기타 지역 거주자)는 57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용 문의 042-610-2300, www.ehaneul.go.kr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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