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눈부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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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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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2년만에 매출 6500억 전국 9위로

3일로 개장 2주년을 맞는 부산 해운대구 우
동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전경. 동아일보DB
3일로 개장 2주년을 맞는 부산 해운대구 우 동 신세계 센텀시티 백화점 전경. 동아일보DB
세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가 ‘전국구’로 자리매김했다. 3일로 개장 2주년을 맞는 신세계는 지난해 매출 6500억 원으로 전국 9위 백화점에 올랐다. 올해는 매출 8000억 원으로 전국 6, 7위 진입을 목표로 삼았다. 또 2년간 방문객 수는 국민의 67%가량인 2000만 명이나 됐다. 출입차량도 540만 대로 전국 등록 자동차의 30%를 차지했다. 지난해 백화점을 찾은 외국인은 65만 명. 부산을 찾은 외국인관광객 가운데 30%가량이 신세계에서 쇼핑을 즐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백화점 측은 글로벌 쇼핑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외국인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안내 홍보물을 대폭 늘리고 외국어 방송, 통역 가이드도 보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루프트한자항공 등 주요 항공사와 제휴 프로모션을 늘리고 해외 카드사와의 연계도 확대한다.

한류스타와 연계한 외국인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부산시의 도움을 얻어 외국인 관광투어 정례코스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개점 2주년을 기념해 4일부터 31일까지 축하상품전과 상품권 증정 이벤트, 문화행사 등을 진행한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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