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도 올해부터 한미연합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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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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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부대도 올해부터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해 처음으로 전바전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는 3월과 8월에 실시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독수리 연습’과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에 예비군 2개 대대가 각각 참가해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때 참가하는 예비군부대는 전시에 현역부대의 부족에 대비해 창설한 ‘정밀보충대대’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밀보충대대는 전시에 현역부대 소실에 대비해 창설한 예비군 부대로, 대대장부터 소총병에 이르기까지 전장에서 필요한 전투력을 신속하게 보충함으로써 전승을 보장하는 미래전력 구조의 핵심요소이다. 작년 30개 대대에 이어 올해는 9개 대대가 창설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정밀보충대대가 동원훈련만 했고 실제 전방 전개 훈련은 하지 못했다”면서 “예비전력의 정예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올해 한미연합훈련부터 예비군 병력이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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