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이나 식당에서 만든 음식을 담은 식재료 용기에 요일별 스티커를 붙여 식품 제조 이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는 ‘컬러 태그’ 제도가 도입됐다. 서울시 복지건강본부는 식품 안전을 위해 식품이나 식재료 용기에 요일별로 빨주노초파남보 각기 다른 7개 색으로 표시하는 ‘컬러 태그’(사진)를 29일 공개했다. 이를 붙여 음식을 언제 만들었는지, 식재료 유통기한이 언제인지 등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했다. 음식 재료가 많은 식당을 비롯해 가정에서도 쓸 수 있게 했다. 복지건강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식당 및 식품제조업체에서 컬러 태그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식약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 자체 홈페이지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포털(fsi.seoul.go.kr)에서 컬러 태그를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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