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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청양 ‘적과의 동침’ 촬영장서 폭발사고…1명 중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05 08:46
2010년 11월 5일 08시 46분
입력
2010-11-05 07:28
2010년 11월 5일 0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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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의 영화촬영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쳤다.
5일 충남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5시 경 충남 청양군 대치면 '적과의 동침'(감독 박건용) 영화 촬영 중 폭발물이 터졌다.
이 사고로 이모(34)씨가 배와 다리에 중화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에는 사고 신고가 안됐으며 자정께 인근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고 사고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다친 이 씨는 배우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전쟁영화를 찍던 도중 소품이 폭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영화 관계자들이 전부 서울로 가 버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오후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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