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4대강 사업 공정 23%

  • 동아일보

강원도내 4대강 살리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도내 4대강 사업 10건의 공정은 지난달 29일 현재 23.1%로 계획 대비 106%를 달성했다. 또 올해 예산 1531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1265억 원이 집행됐다.

춘천시 강촌지구에 자전거도로, 둔치 정비, 목교 및 데크로드 등을 조성하는 북한강 10공구 사업은 23.1%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또 영월저류지에 농경지 복토 및 청렴포 IC교 가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한강17공구 사업은 11.8%의 공정을 기록했다. 섬강하천환경정비와 섬강지정지구 사업은 각각 43.6%, 69.2%의 공정으로 계획량을 초과 달성했다.

주민들에 대한 보상 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예산 793억 원 가운데 현재까지 88.8%인 683억 원이 집행됐다. 영농 보상은 전체 171만3000m²(약 51만8182평) 중 64.5%에 해당하는 110만5000m²(약 33만4262평)가 완료됐다. 또 신규 편입 토지 및 지장물은 전체 120만 m²(약 36만3000평) 중 78.5%에 대해 보상을 마쳤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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